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7년 9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20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
/초록 순
3766번/무협소설/소림쌍괴 1권/좌백/서연희/디콘이앤엠/2015/14
3767번/무협소설/소림쌍괴 2권/좌백/서연희/디콘이앤엠/2015/14
3768번/무협소설/소림쌍괴 3권/좌백/서연희/디콘이앤엠/2015/13
좌백의 신무협 장편소설. 강호의 중심 태산북두 소림사. 사건은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소림의 귀한 서적을 보관하는 장경각에서 벌어진 불경 도난 사건. 이 사건의 유력한 범인을 찾으려 두 고승이 나섰다. 공령, 그리고 공심. 그 둘을 일컬어 무림은 소림쌍괴라 부른다. 유쾌한 소림의 이야기가 중원을 뒤흔든다.
3769번/무협소설/영웅연가 1권/김지선/김선희/마루출판사(마루&마야)/2011/10
3770번/무협소설/영웅연가 2권/김지선/김선희/마루출판사(마루&마야)/2011/10
김지선의 현대 무협 장편소설 『영웅연가』 제1권. 대한민국 전통 문파 천류무현초문의 제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하지만 거만한, 거만하지만 넓은 마음을 가졌으나 뚱뚱하고 볼품없던 권진목이 천류무현초문의 제80대 제자가 되면서 만나게 된 대한민국 무림인들과 벌이는 한판 대결로 세상이 발칵 뒤집어진다.
3771번/일반소설/고스트라이터즈/김호연/원혜연/예담/2017/16
창작이라는 영원한 과제, 가난이라는 필수불가결한 과정을 겪고 있는 젊은 소설가가 자신에게 닥친 기묘한 사건을 하나씩 돌파해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적 구성에 김호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날개 삼아 무서운 속도의 흡인력을 보여준다. 인간의 욕망과 그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부추기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곳. 웹소설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배후는 이 소설을 끌고 가는 무대이자 화력이다. 자신이 쓴 대로 타인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혹은 나의 미래를 내가 원하는 대로 설계해줄 수 있는 작가가 있다면? 일종의 판타지 같은 가설을 전제로 김호연은 유령작가라 칭하는 온갖 이야기꾼들을 불러 모아 한바탕 피 튀기는 난장의 무대를 펼쳐 보인다.
3772번/일반소설/길 위의 소녀/델핀 드 비강/손정숙/비채/2016/11
프랑스 서점 직원 2천 명이 뽑은 '프랑스 서점대상'과 로터리인터내셔널재단에서 수여하는 '로터리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등 3개 문학상을 석권한 소설.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대중성과 문학성을 완벽하게 겸비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아이큐 160의 지적 조숙아 '루'는 발표 수업 주제로 노숙자를 택한 것을 계기로 파리 시내 기차역에서 노숙하는 소녀 '노'를 만난다. 더러운 옷을 입은 채 한 끼 식사를 위해 시내를 떠도는, 냉소로 가득한 소녀 노.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학교 생활, 우울증을 앓는 어머니, 밤마다 몰래 혼자 우는 아버지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천재 소녀 루.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두 소녀의 공통분모는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 그리고 자신들이 내던져진 세상에 의문점이 많다는 것이다. 소녀들은 닮은 만큼 조금씩 서로 마음을 열고, 그만큼 점점 둘도 없는 사이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소녀는 조금은 위험하고도 도발적인 실험을 시작하는데….
3773번/일반소설/내가 널 파리에서 사랑했을 때 /제프 다이어/김선경/웅진지식하우스/2016/16
삶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는 20대 청춘 앞에 놓인 사랑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그 시기이기에 가능한 '취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꿈에 취하고, 만남에 취하고, 연애에 취하고, 하루하루의 유희에 취하고 뒤는 돌아보지 않는 시간들. 무엇을 좇고 있는지보다는 지금 이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던 시간들. 사랑이 완성시켜주는 삶의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의 끝에 숨겨진 어둠의 편린들이 살아 숨쉬는 <내가 널 파리에서 사랑했을 때>는 제프 다이어 특유의 일상에 대한 절묘한 묘사와 섬세한 감정선이 빛을 발한다.
3774번/일반소설/아주 긴 변명/니시카와 미와/유현아/무소의뿔/2017/11
<아주 긴 변명>은 특유의 세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153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6년 서점대상 4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 창작자로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니시카와 미와는 죽음 그리고 가족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하여, 사고로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상실을 경험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짧고도 긴 여정을 완성했다. <아주 긴 변명>은 죽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과거의 자신에게 남기는 고백이며, 더 이상 변명을 늘어놓으며 살아가지는 않을 내일의 자신을 향한 다짐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버스 사고로 아내를 잃은 인기 소설가 쓰무라 케이. 아내에게 더 이상 사랑의 감정이 남아 있지 않았던 그는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의 눈을 의식해 슬픈 척 연기를 한다. 그런 그의 앞에 같은 사고로 아내를 잃은 오미야 요이치가 나타나고, 엄마를 잃은 아이들의 빈자리에 스며들게 되는데….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이들은 어떻게 인생을 되찾을 수 있을까.
3775번/일반소설/천공의 벌/히가시노 게이고/원혜연/재인/2016/26
자위대에 납품될 신형 공격 헬기가 도난당한다. 그리고 이 헬기는 새로 가동될 원자력 발전소 위에 모습을 드러낸다. 원격 조종으로 이 헬기를 조종하는 테러리스트는 일본 내의 모든 원자력 발전소를 폐기 처리하지 않으면 헬기를 발전소 위에 추락시키겠다고 협박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전국에 생중계하라고 요구한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한 연구원의 아이가 어쩌다 그 헬기에 탑승한 상태였던 것이다. 협상할 사안이 두 개로 늘어난 가운데, 원자력 발전의 맹점과 위험에 대한 해묵은 논쟁이 다시금 불붙는다. 그리고 '비행기가 추락해도 안전한 원전'을 주장해 온 정부는 실제로 항공기가 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들의 주장을 철회해야 할 지 아니면 계속 모른 척할지 고민한다. 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3776번/일반소설/투데이 위 리브/엠마뉘엘 피로트/허효선/알에이치코리아/2017/12
1944년 12월,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경 지대 아르덴 지방에서 독일군 최후의 대반격이 한창이던 때에 마을 성당의 한 신부가 독일군을 피해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미군에게 7살짜리 유대인 소녀를 맡기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곧바로 신부가 돌아서자마자 두 미군이 사실은 그라이프 작전을 위해 특수 훈련을 받은 위장 독일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소설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것이다. 이제 소녀의 운명은 결정되었다고. 하지만 그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소녀가 자신에게 죽음을 안겨줄 독일군 병사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기로 한 것이다. 자신의 비극적 운명과 정면으로 맞서려고 했던 것일까? 그 눈빛을 본 독일군 병사는 소녀를 겨누었던 총구를 돌려 자신의 동료를 쏘고 만다. 그리고 한순간의 충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독일군 병사와 유대인 소녀는 오직 살아남기 위해 곳곳에 위험과 난관이 도사리는 도주 여정을 시작하는데…….
3777번/로맨스소설/심야 연애/미몽/김선경/마루출판사(마루&마야)/2017/20
'미몽 장편소설. 평범이 모토이자 이상향인 응급의학과 4년차, 오은수. 한밤중 길 위에서 피투성이 연예인을 주웠다.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 미남, 연예인의 연예인, 백규진을. "아무에게도 말 안 한 겁니까?" "의사가 그럴 정도로 한가한 직업은 아니거든요." 그녀의 본능이 말했다. 피해야 한다고. 엮이면 분명 피곤해질 거라고. 그러나 본능은 이미 알고 있었다. "잘 지냈어요?" 결국 그녀는 피곤해질 거란 걸. "왜 꼭 밤에만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 "낮에 봐서 뭐하려고요." "혹시 모르죠. 재미있는 일이 있을지." 평범한 일상을 위협하는 차갑고 어두운 밤. 세상을 가장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 줄, 심야 연애.
3778번/로맨스소설/푸른 별에 사는 여우/채은/김선희/가하/2016/19
'채은 장편소설. 열여덟의 시작, 스물둘의 이별. 달콤하지만은 않았던 첫사랑을 뒤로한 채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채원. 이건은 그녀를 외롭게 두었던 자신을 반성하지만 이미 이별은 그들 사이에 다가와 있었다. 6년이 지난 후 여배우로서 최정상에 오른 채원은 이건과 재회하지만, 그의 웃음을 보면 여전히 가슴이 아리다.
3779번/역사소설/별세계 사건부/정명섭/유현아/시공사/2017/14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이 함께 등장하여 그 현실성을 더한다. 통속잡지 '별세계' 기자 류경호의 '사건수첩'에 담긴 이야기를 의미하는 '별세계 사건부'는 평소 다양한 역사적 편린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가 우연히 접한 실존 취미잡지 <별건곤>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언론인이자 작가인 육당 최남선, 조선총독부에 근무, 화신백화점을 설계한 박길룡 건축사,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A급 전범인 도쿠토미 소호 등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총독부 청사의 당시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묘사된다.
3780번/추리소설/벤트로드/로리 로이/유현아/비채/2017/15 – CD 2장
디트로이트 흑인 폭동을 피해 2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남자, 가정폭력에 희생당하는 작은 누나, 가족의 안위보다 체면이 더 중요한 듯한 어머니, 냉담하고 배타적인 마을 사람들… 작가는 캔자스의 한 외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비극적이고도 은밀한 가족사를 담아냈다. 큰누나의 죽음 이후 고향을 떠난 아서 스콧. 이야기는 그의 가족이 흑인 폭동을 피해 고향 벤트로드로 돌아가며 시작된다. 25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고향에는 여전히 '그 사건'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아서 가족이 이사온 뒤 공교롭게도 마을에서 소녀가 실종되고, 이웃들은 타인이나 다름없는 아서에게 의혹의 눈초리를 보낸다. 게다가 고향에 돌아온 뒤로 아서의 막내딸 이브는 죽은 고모의 유품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아들 대니얼은 어쩐지 아서의 총에 관심을 보인다. 아서는 소중한 것을 잃을 것 같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하는데….
3781번/추리소설/비하인드 도어/B. A. 패리스/허효선/arte(아르테)/2017/13
모두가 부러워하는 화려한 부부 잭과 그레이스. 남편 잭은 승률 100%를 자랑하는 유명 가정 폭력 전문 변호사로, 영화배우와 같은 외모까지 갖춘 근사한 남자다. 그레이스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여동생까지 사랑해주는 잭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꿈꾸지만... 그녀는 괴물 같은 그의 손길이 사랑하는 동생 밀리에게 닿기 전에 이 악몽을 끝내려 한다. 닫힌 문 뒤에서,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처절한 심리 싸움이 시작된다. 잭이 쳐둔 완벽한 울타리 안에서 그레이스는 그의 치밀함을 뛰어넘는 섬세한 치밀함으로 그에게 맞선다. 그가 그녀를 교묘하게 학대한 방식으로, 그녀도 교묘한 복수를 준비한다. 그레이스는 처음부터 강하고 주체적인 인물이 아니었지만 잭이라는 악을 만나며,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점차 강한 존재가 되어 간다.
3793번/추리소설/살인자의 딸 /잉에 뢰니히/원혜연/문학사상/2016/2장/24- CD 2장
잉에 뢰니히의 범죄 스릴러 소설. 살인자의 딸로 살아온 피오나. 19년 전 아버지의 살인죄는 그녀를 끔찍한 운명으로 내몰았고 그녀는 깊은 상처와 분노를 간직한 채 살아가게 된다. 어느 날, 피오나에게 전해진 "난 살인자가 아니야"라는 아버지의 유언. 아버지의 범행 때문에 자신의 꿈과 모든 것을 잃어버린 피오나에게 아버지의 유언은 또 다른 상처로 남게 된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아버지의 죽음과 불행한 유년의 기억 속에서 피오나는 19년 전의 아버지와 마주하는데…. 그날의 사건을 파헤치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음모와 비밀의 조각들. 피오나는 결국 상처로 가득한 자신을 딛고 아버지의 사건 속에 숨겨진 진실의 빛을 마주할 수 있을까.
3803번/판타지소설/3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아서 C. 클라크/김선희/황금가지/2017/1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인류 진화에 대한 통찰과 우주를 향한 무한한 상상력을 담아내어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빛나는 SF로 남은 시리즈로서, 저자인 아서 C. 클라크는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A. 하인라인과 함께 SF의 3대 작가로 꼽힐 뿐 아니라 '통신 위성'과 '인터넷', '우주 정거장', '핵발전 우주선' 등 현대 과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미래학자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3804번/건강/수면 밸런스/한진규/김선경/다산4.0/2016/6/
사람의 생체 주기는 각각 개인의 수면 리듬에 따라 크게 아침형(조기형), 저녁형(지연형), 일반형(정상형)으로 구분된다.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아침형 인간은 전체 인구에 1%에 불과하다. 누구에게나 24시간은 똑같이 주어져 있지만, 모두가 똑같은 생체 주기를 가질 수 없다. 각 개인에게 맞는 수면 밸런스를 찾아서 얼마나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리게 된다. 이 책은 ‘아침형 인간’을 무턱대고 강요하는 사회의 일반적인 생각을 불식시키고 충분한 자기 수면 시간과 그에 따른 밸런스를 통해 더욱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단순히 성공 지향적인 삶을 위한 처세술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몸이 개운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며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려주고자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상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국내 최고의 수면 전문가가 여태까지 당신이 알지 못했던 수면의 진실 및 숙면 비법을 공개한다.
3809번/사회/라멘의 사회생활/하야미즈 겐로/김재영/따비/2017/10/
일본과 함께 진화한 라멘 100년사. 일본 현대사로 육수를 내고, 일본인의 집단 기억과 거짓 전통을 고명으로 얹은 라멘 이야기. 중국에 뿌리를 둔 라멘이 패전, 국토 개발, 거품경제 붕괴 같은 일본 사회의 변화를 함께 겪으며 일본인의 국민 음식이 된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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